BL 기록용 간단리뷰



현재 방치중인 관계로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할 예정. 일단 기억해두는 차원에서 짧게만.
이미지 출처는 모두 리브로.


1. 그럼에도 불구하고1 - 나츠메 이사쿠

평범한 리맨물로 생각하고 별 기대 없이 집었는데 의외로 대박.
능글공을 별로라하는지라 표지만 봐선 촘 불안했는데 우측의 아키히로가 그리 능글대지 않고 쌈박한지라 마음에 들었음. (표지에선 앙탈수의 향기를 풍기지만) 수인 하야토 역시 그닥 거부감 이는 츤데레는 아니고. 아니 오히려 귀여웠어... 그래 난 역시 츤데레에 환장하는 취향orz
아무튼 이거 참 괜찮네. 본래 야한 씬 없으면 야오이가 아니라 격한 우정이라 주장()하는 나지만 이런 귀여운 사람들을 무시(?)할 수야 없지. 수위는 키스... 에서 더 나가봤자 '그리고 다음날 아침'으로 화면 전환되는 수준으로 심히 소프트하지만 귀여우니 다 괜찮음. 그림체도 계속보니 꽤 삼삼하고나.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평들이 좋던데 언제 한번 봐야겠음. 특히 '대쉬'의 경우는 속물적(...)인 내 취향에 안 맞을 듯해 아웃오브안중이었는데 이 작품 수준이라면 아깝지 않을 듯. 순순한(?) 연하공이라는 벽만 넘으면 된다 나님아 화이팅(<-)
... 근데 어느새 2권이 나왔네. 뭐이리 발간텀이 짧아 기쁘게시리(<-)















2. 한밤중의 질주(유키X노보루 시리즈) - 요리타 사에미

음. 난 역시 단순한 인간인건가. 미묘한 감정선을 따라가기가 힘드네. 그림체가 와닿지 않아서인가 아님 내용파악을 제대로 못하는건가 별 생각 없이 휘릭 넘겨버리는 독서습관 때문인건가. 애정구도도 대충 알겠고 전개도 대충 알겠는데 전체적으론 잘 모르겠음.(<-뭔소리?) 로맨스보단 드라마같은 느낌... 이라니 내가 말하고도 뭔 얘긴지 원;
미술계의 이야기나 섬세한 나레이션(?)들이 괜찮은 느낌이었지만 애정관계에 대해선 딱히 기억에 남질 않았음. 처음부터 끝까지 유키는 돌진하고 노보루는 무시하고 그게 끝.(<-) 그렇게 대쉬해대면서도 여자들이랑 바람이나 피우는 유키놈-_-이나, 좋아하면서 무시하고 또 그러면서도 돌진해오면 그냥 받아들이는 노보루나 참 답답한 사람들일세. 근데 노보루가 츤츤대는게 마음에 안 들면서도 그렇게 튕겨야 저 유키놈이 들러붙을 것 같아서 계속해라 응원()하고픈 마음. 아무튼 저 바람기를 잠재워야 속 덜 썩을텐데 노보루 고생이 많타.
이것 역시 소프트. 요샌 소프트야오이가 더 입맛에 맞는 듯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어째 씬 묘사 없다시피한 작품들이 괜찮게 다가오네. 취향이 바뀐건가;;













3. 밤과 별의 저편 - 이마 이치코

으~으으으으음ㅡ"ㅡ 이게 야오이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현대에서 나왔으니 비엘로 집어넣기. 위에서 말했다시피 내 기준의 야오이란 씬이 촘 진하게 나와줘야하는 것인데 이건 남정네만 셋일 뿐 접촉조차 적으니 우정물로 간주... 가 아니라 그냥 판타지나 가족드라마로 인식중(<-)
감상은...... 역시 이마 이치코 님, 표지가 참 아름다와효 근데효 이거 대체 내용이 뭔가효(<-) 아니 정말 기억이 가물해서;; 백귀야행과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라고나 할까, 요괴가 출몰할 기미가 보이고 신비스런 느낌이 풀풀 풍기는데 머리가 굳었는지 당췌 전개를 알수없음. 비엘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서 그런건가(...) 아니 나는 현대에서 나왔길래 비엘일줄 알았지(......)
아무튼 1권만 봐선 좀 미묘. 백귀야행과 웃지 않는 인어 외엔 이분 작품을 못 봐서 전체적인 작품 스타일이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웃지 않는 인어 정도의 이야기만 되어줬으면 하는 바람. 그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판타지가 아니라 야오이로 분류 가능하도록 전개 바람'(<-)
그너저나 진짜 백귀야행 생각나네. 동생 류이치가 리쓰같은 느낌이라면, 형 류이치를 따라온 저 검은머리 남정네는 아오아라시랄까. (분위기나 생김새는 리쓰 삼촌이랑 엇비슷?) 느닷없이 주종관계 맺어버리는 저돌적인 성격 좋으네(<-) 속세(?)의 것들과는 다른 가치관과 개념을 가진 형 류이치와 저 남정네의 대화도 재밌었음. 음, 난 역시 이마 이치코 님의 개그가 참 좋아. 근데 불친절한 전개는 참 싫어orz 어떻게 된게 환생하기 전의 옛이야기를 보고 나니 내용을 더 모르겠냐orz






4. sexy effect96 1 - 마야마 준

우와 이렇게 야오이의 정석적인 패턴을 따라가다니!(<-칭찬아님) 안경미인(검사)수과 그를 사모하는 형사공이라는 구도도 꽤나 익숙한데 사랑에 빠지는 과정도 심히 낯이 익구나. 충분히 예상 가능한 전개에 스릴감이 떨어지면 개그의 맛이라도 있던가 좀 귀여운 구석이라도 있던가 심히 농도 짙은 씬이라도 보여주던가... 아, 이거 15세였지(<-)
아무튼 표지나 제목의 이펙트(...)와는 다르게 너무나 평이한 작품이었음. 표지에선 짐승스럽게 보이는 형사님도 본편에선 지극정성으로 검사님을 보호하시고 꽤나 고고하실 듯해보이는 검사님도 의외로 쉽게 무너지시고. 아진짜 생긴대로 좀 놀아주세효 님드라! 특히 형사님 당신은 야수같은 눈매를 하곤 그렇게 헌신하지 말란말이야 한번쯤은 덮쳐서 굴욕에 떨게 해도 좋잖아(<-능욕취향) 절벽의 꽃을 따는 하극상 시츄에이션을 그닥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그래도그래도 이런 구도라면 저절로 기대하게 되는게 있지 않겠냐는거지. 한번만 덮쳐줬으면 참좋았을텐데 에잉(<-)
이 작가 특징인지 서투른건지 모르겠지만 인체가 촘 부실해뵌다. 기럭지가 길기만 하고 감칠맛(?)이 없네. 그러니 씬이 나와도 별로 눈이 즐겁지는 않음. 길쭉하고 날카론 눈매는 마음에 드는데. 쩝.
2권도 나왔던데 그건 좀 제목과 표지에 충실해주길 바라는 마음. 뭐 난 안 볼것 같지만;









이글루스 첫 포스팅으로 본성에 충실한(?) 작품들 먼저. 앞으로 이글루스에선 리뷰만 올려야지 이미지관리를 위해서라도
그나저나 요샌 본건 많은데 리뷰 적을 틈이 없구나. 블리치30권도 리뷰해야하는데. 아니 사실 하기 싫지만(...)
어라, 그러고보니 어제 블리치 신간이 나왔네. 뱤오라버니 나오는 건 아직 멀었나?(뒤적뒤적)


아진짜 쿠보 이자식 전개는 개판으로 하면서 소사 애들은 보여주지도 않냐 캐릭터로 먹고사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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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stymya | 2008/02/01 01:38 | BL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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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2/01 09:35
sexy effect96 빼고 나머지 셋은 전부 다 제가 산거네요.(...) 저랑 취향 비슷한건지도... 어!? 자동검색에 제 리뷰가 orz
Commented by mistymya at 2008/02/03 00:07
제절초님 안녕하세요?^-^ 사실 제가 제절초님 블로그에 몰래몰래 구경간답니다ㅎㅎ; 저 작품들 집어들었을 땐 어디서 뽐뿌받았는지 몰랐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제절초님 블로그에서 봤던 작품들이더라고요. 지름신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넙죽<-)
사실 소프트하고 감성적인 작품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샌 입맛이 변했는지 이런 게 좋더라고요.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흐뭇해지는 게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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