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1일
놈놈놈
뭘 봤는지 기억할 용도의 기록용 글이므로 짧고 간단하게.
내용이고 서사고 개그고 액숀이고 뭐고 필요없고 그냥

창이만 있으면 돼
좋은놈 이상한놈 그놈들이 뭔가효 이 영화 제목은 그냥 나쁜놈 아니었어? 내눈엔 왜 나쁜놈만 보이지(<-)
간지로운 도원이와 큐트한 태구라고들 하시는데 나한텐 창이가 제일 간지나고 귀엽고 아름답고 막 그래.
아니 이님의 어디가 그리 찌질하단 말씀이셈 안찌질해 멋있어 최고야 그대는 만주 최고의 총잡이
... 는 아니더라도 만주 최고의 섹시남이란 건 사실이라는 사실.
창이님이 그림자 속에서 스윽 얼굴 들이미시며 '만주에서' 썩소 지으실 때 난 이미 님의 요쏘섹쉬한 모습에 눈이 멀었어.
흑발에 흑백 대비 딱 보이는 검은 수트에 한쪽눈 살짝 가린 헤어스탈에 왼쪽귀 피어싱!!!!!! 가죽장갑!!!!!!!! 흉터!!!!!!!!!!!!!!!! 게다가 부하까지 서슴없이 쏴죽이는 미친놈!!!!!!!!!!!!!!!!!!!!!!!!!!!(<-크리티컬)
그것도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집념의 화신에 광기로 번들거리는 눈에 고문을 즐기고 여자아이 할것없이 거슬리면 죽여버리고 승질 좀 긁으면 앞뒤 안가리고 찔러버리고 키워준 사람도 아무렇지 않게 배신하고 언제나 입가엔 썩소가 충만하신, 철저하게 파괴적이고 배타적인 진짜 미친놈. 거기다 자긍심은 강한 주제에 심한 열등감과 트라우마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 미안 내 취향이 좀 이래.(수줍)

사막을 내달리며 먼지 뒤집어쓰고 이리저리 굴러다녀도 한없이 간지로운 창이의 까만 수트에 경의를.
땡볕 아래서 그 직사광선 고스란히 흡수하는 시커먼 옷을
박창이님의 썩소는 백만불자리 썩소 그깟 보물지도 님의 미소에 비할바 없다능?ㅎㅇㅎㅇ

아, 저 상반신의 자태에 내가 반했지.
놈놈놈에 낚인건 다 이 장면 때문이었다능. 창이님 달려가는 그 옆모습이 어쩜 그리 아름다우신지!
내가 생전에 이병헌 씨한테 아름답다는 수식어를 붙일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아진짜 나 미쳐 저 풀어헤친 앞섶 어쩔거야 이건 정말 아름답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어orz
벗은 것도 요염하지만, 검정 수트에 감싸인 역삼각형 체형의 아름다움과는 또 맛이 다르다니까. 망상의 묘미랄까ㅎㅇㅎㅇㅎㅇ
아무튼 난 너무 즐거웠다. 창이
그치만 결말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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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7/21 05:16 | 영화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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